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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능시험에 합격했다.
도로주행 10시간 하면 드디어 내 면허가 생긴다~
떨어지면 어쩌나...걱정걱정하며 갔는데
정신만 똑바로 차리고 긴장만 안하면 100% 붙을 수 밖에 없다.
(전문학원의 강점-->15회 "반복학습"을 그렇게 시키는데...떨어진다는건 아주 무지막지하게 긴장해서 실수하는 경우다. )

매주 토요일 12시 반에 학원에서 치러지는 기능검정.
80명 조금넘는 인원이 빼곡히 강의실에 모여 강사분의 총 정리 수업과
시험응시요령을 듣는다.

출발할 때 좌측 깜박이 반드시 켜고, 횡단보도에서 반드시 정지하고,...
굴절 등 코스에는 2대 이상 들어가서는 절대 안되고,...

총 정리 수업이 참으로 유익했다.
주말반이다보니 그날 그날 주말 당직선생님이 맡아 해주는지라
'내 학생이다'란 생각을 안해서 그런지 대충대충 가르치는 경향이 없잖았다.
여기서 깜박이 켜시고 여기서 속도 내시고~돌발 나오면 급브레이크 밟고~
여기서 왜 속도를 내야 하나요? 라고 물으면 "이 정도에서 속도내고 바로 브레이크 밟아주면 되요~ 복잡하게 생각할거 없어요~" 이런 답변만 받았다.

오늘 총 정리 수업을 통해,
과속구역 표시 "20"에서 10미터 이내에 속도가 20을 넘어야 하고
과속 끝나는 표시지점에 20이하가 되어야 한다는 것과
돌발이 나오면 급브레이크 밟고 비상등 켜고 돌발 꺼지면 "비상등을 끈 다음" 브레이크를 풀어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됐다. 그 동안 난 분명 잘했는데 왜 점수가 감점됐을까 아리송했는데 이런 이유 때문이였구나 그제서야 알게됐다.

74번 끝 번호인지라 1시간 반 정도를 기다리는데 40번이 되어가는데 전원 합격이다.
합격/불합격 여부가 바로바로 나오는지라 불합격하면 정말 돌아이 취급받을 분위기다 ^^;;
긴장만 안하면 합격할 수 밖에 없다.
합격해서 기분 좋다! 다음주 부터 시작되는 도로주행도 기대된다!
면허따면 안동에 직접 차 몰고 가보고 싶다. 드라이브 쭉~해보고 싶다. 아름다운 안동~~^^

2월에 기능학원부터 끊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.
막상 운전대에 앉아 직접 시동걸고 브레이크에 발을 떼어 전진시키니
두렵기 보다는 재미있네~ 왜 내가 이걸 무서워했지? 싶다~
면허따고 안전운전하자! 자동차 정비 상식도 익히자~
Posted by myclaire
드디어 내 차를 갖고 싶어졌다.
대학다닐때 따둘걸...하는 후회는 없다.
어차피 그때 면허를 땄어도 장농면허로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으리라...
어디를 놀러다닐때마다 친구 차 얻어타는 것도 슬슬 신경쓰이고(불편하다고나 할까-.-),
가장 크게 절실히 느낀 건 강아지가 새벽에 아팠을 때다.
사람이 아프면 119에 신고하면 되지만 강아지는 24시간 동물병원을 직접 찾아가야 하는데 언제 올지모르는 택시 기다릴 수는 없고 운전 못하는 나 혼자 있었다면 그 날 우리집 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넜을지 모른다 -.- 그때 크게 느꼈다. 우리집 강아지 응급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라 또 언제 어떻게 운전이 절실하게 필요한 순간이 충분히 올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.
작년 이맘때 비장한 각오로 필기시험까지는 보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시간이 흘러 필기부터 다시 봐야한다 -.-" 이번에는 기필코 면허를 따리라는 각오로 거금주고 운전면허 학원부터 등록했다. (기능시험 전까지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된다고 한다)

오늘 첫 수업이었다.
양재운전면허 학원, 건물은 상당히 허름하지만 직원들은 참 친절하다.
첫 오리엔테이션으로 비디오 영상물로 엔진시동거는 것부터 기초적인 내용들을 학습했다.
"기초"라고 썼지만 무지몽매한 내 눈에는 머리아팠다. -.-"
무슨 기능 버튼들이 이렇게 많나 싶다. 변속레버, 주차브레이크?, 브레이크, 가속페달, 전조등/미등/좌우 깜박이 넣기,...
몇십년 차 얻어타고 다니면서 좀 주의깊게 볼걸...

자동차의 원리가 궁금해진다.
잠깐 검색해봤는데 내가 이해할 만큼 쉽게 쓰여진 글을 찾기가 어렵다 @.,@
내일은 차에 올라서 실제 시동도 걸어보겠지? 기대된다---!

면허따면 중고차 바로 구입해서 몰고다니리라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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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myclair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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